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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백성의 심령을 품고, 말하고, 행하는  천국의 사람들 선교공동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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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기도 편지

 

 

 

 

 

 

 

 

 

 

 

 

 

 

 

 

 

  1분이라도 빨리 고쳐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역사하심를 경험하며 사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하며 사는 것만큼 안타까운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를 경험하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이면,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니까 내가 기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이루어지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말 잘못된 생각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약속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기도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도를 통하여 은혜를 경험하는 것이 하나님의 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기도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역사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온 세상의 창조자이시고 주권자이신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를 하고 안 하고를 떠나 자신의 뜻대로 역사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렇다고 기도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특별하게(우연과 같이) 경험하길 바라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기도를 통하여 역사하시길 원하시고, 또 그렇게 하실 것이라고 선포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니까 저절로 역사해 주시겠지’, 또는 ‘하나님의 뜻이면 저절로 역사해 주시겠지’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기도할 때 역사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기 원한다면 우리는 꼭 기도하야만 합니다.

 

     사실, 기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부른다는 것을 모르는 그리스도인들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안 하면서도 ‘나는 기도해’라고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고 싶다면, 기도를 안 하고도 기도 했다고 믿는, 잘못된 믿음을 1분이라도 빨리 고야 합니다.

     유치원 아이가 하루에 10 공부하고 "공부했어요" 라고 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인정해 줄 수 있습니다. 공부하려는 시도 자체가 귀엽고 사랑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학생 자녀가 하루에 10분 공부하고, “나는 오늘 공부했어요”라고 말한다면, 어느 부모가 그것을 인정해 주겠습니까? 특히 기말고사와 같은 시험을 앞 둔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하루에 10분 기도했다면, 우리는 “너무 잘 하셨네요”라고 격려할 겁니다. 기도하려는 시도 자체가 너무 사랑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래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하루에 10분 기도하고 “나는 기도했어”라고 말한다면, 이것을 누가 인정해 주겠습니까? 똑같이 하루에 10분 기도하는 사람들 외에는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을 겁니다. 천국 우리 삶 속에서 해결되어야 할 많은 문제들은 중학교 기말고사와는 비교할 수도 없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10분 기도하고 기도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도제목을 나눌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누는 자리에서 30초 또는 1분 동안 잠깐 눈을 감았다 뜬 후에 기도했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목회자나 성도들에게는 “기도하겠습니다!”라는 말이 인사가 되어버린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정말로 기도하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인사 차원에서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하 기도하지 않는 들도 많습니다.

     “꼭 오래 기도해야만 합니까?”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로 자신이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길 싫어하는 사람은 “꼭 오래 기도해야만 하나요? 시간이 뭐가 중요합니까!”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와 함께 너희가 한 시간도 깨어 기도할 수 없느냐?”(마 26:40~41). “단 1시간도 깨어 기도할 수 없니?”라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나 제자들은 “예수님, 오래 기도해야만 기도하는 겁니까?”라고 되묻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루에 단 한 시간이라도 깨어 기도합니까? 이외에도 성경에서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라”(엡 6:18) 등 많은 부분에서 열심히 기도할 것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기도를 안 하고도, 기도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도 "기도에 응답이 없다" 하나님께 서운해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에게 “네가 정말 그 일을 위하여 기도하는구나. 너는 정말 기도하는 사람이구나”라고 인정해 주실까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고 싶다면 기도하지 않고도 기도한다고 믿는, 이 잘못된 믿음을 하루라도 빨리 고쳐야만 합니다. 그래야 하루라도 빨리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며 살 수 있습니다.

 

 

 

기도 안에 있는 놀라운 축복의 비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하지 않는 이유는 “기도 안에 있는 놀라운 축복의 비밀”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기도 안에는 어떤 축복이 있을까요? 과연 기도는 어떤 것일까요? 기도 속의 놀라운 비밀에 대하여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도는 예수님의 사역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도가 중요한 이유는 예수님도 기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21:25에“예수님이 하신 일들이 이 밖에도 많이 있으나 그것을 낱낱이 기록한다면 이 세상에 그 책을 다 둘 곳이 없을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야기가 그만큼 중대한 이야기로만 압축되어 기록되어졌다는 뜻입니다. 이런 사복음서 안에서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다’ 및 ‘기도’에 관련된 말이 참 많이 등장합니다. 기도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누군가 저에게 “딱 한 마디로 기도의 중요성을 말해보세요!”라고 하신다면, 저는 “현재 예수님의 주된 사역 중보기도 사역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할 겁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고, 금식하시고, 천국 복음을 전하시고,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사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승천하신 것으로 예수님의 사역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 삶 속에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도우시지만, 또 하나의 예수님의 주된 사역은 우리를 위해 중보 기도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히 7:25).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 8:34)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기도가 그토록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지금도 기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중보기도 사역이 예수님의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기도하시는데 무슨 이유가 우리에게 더 필요하겠습니까?

 

 

     2. 기도는 하나님을 하나님 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그 자체가 내 믿음의 고백입니다. 기도는 그 자체가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정말 하나님을 믿으니 기도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합니다”라고 고백하면서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쩌면 불쾌하신 분도 있겠지만 그분의 영혼을 위해서라도 진실을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생각할 뿐이거나, 과도한 자기 애(愛,사랑)에 속아 자신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줄로 착각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정말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기도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삶 속에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며 살길 원합니다”라고 고백하면서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확하고 분명하게 말씀드리자면,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역사 사모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자신이 그런 줄로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로 하나님의 역사를 사모하면 기도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 자체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기도하는 것을 매우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기도하는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으므로 기도의 능력도 믿어야만 합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하나님과 하나님의 능력을 믿듯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기도의 능력 꼭 믿어야만 합니다. 기도에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기도의 능력에 대하여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리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막 9:14~29).

     기도할 수 없는 사람도 없고,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약속에서 제외된 사람도 없습니다. 다만 기도하는 사람과 기도하지 않는 사람만 있을 뿐입니다.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약속은 지금도 계속되는 약속입니다.

 

 

     3. 기도로 새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에게 반드시 동반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회개입니다. 예수님을 정말로 영접한 사람들은 내 자신이 얼마나 죄인인지를 발견하게 되고,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하게 되고, 오랜 친구와 같이 지내던 죄로부터 떠나게 됩니다. 이렇게 정결케 되는 과정에서 반드시 일어나는 것이 회개 기도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 단 한 번도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아마 없으실 겁니다. 이유는 모든 사람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믿고 죄를 완전히 포기했어도, 죄에 걸려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이유는 우리에게 기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기도하지 않는다면 험한 세상 속에서 날마다 때묻는 우리의 영을 어떻게 깨끗이 씻어낼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용서를 받고, 힘을 얻고, 점점 예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변화됩니다.

     유독 쉽게 끊어지지 않는 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것 때문에 넘어지고 후회하고, 또 다시 그것 때문에 넘어지고 절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도대체 어떤 영이 반복되는 후회와 절망 속에 나를 가두는 것일까요? 나는 끊기를 원하고, 당연히 하나님의 역사도 아니니, 악한 영의 역사가 너무나도 분명하지 않습니까! 내가 원치 않는 죄를 계속 짓게 될 때는 내가 어떤 영에 끌려 다니고 있는가를 빨리 영적인 눈을 뜨고 바라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 세력을 이길 수 있는 더 큰 힘, 곧 성령의 힘을 얻어야만 합니다. 내 힘으로 끊을 수 없는 죄의 사슬 성령의 힘으로 끊을 수 있습니다. 죄의 능력에서 해방시키시는 것은 성령님이시고, 성령의 역사는 기도로 얻을 수 있습니다(눅 11:13).

     기도를 통해 회개하고, 기도를 통해 새 목표를 얻고, 기도를 통해 새 목표를 이루어 나아갑니다. 기도를 통하여 이렇게 우리는 새 사람이 되어갑니다.

 

 

     4.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기쁨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혹시 돈이나 다른 것들과 교제할 때 가장 큰 기쁨을 느끼시는 분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분은 지금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속에 있지 않는 분입니다. 참된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목적으로 우리를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만물의 주인이시고 주권자시이며 우리의 하늘 아버지이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을까요? 바로 기도입니다. 물론 삶 속에서 늘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지만, 가장 분명한 것은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기도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하나님 자녀들의 특권이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모든 사람이 죽음을 경험했지만, 에녹은(성경에서 죽음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에녹과 엘리야 둘 뿐) 죽음을 경험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에녹을 그냥 데려가셨습니다. 하나님은 왜 이토록 에녹을 사랑하셨을까요? 여기 에녹에 대해 알 수 있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창 5:24). 에녹은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했을까요? 그는 분명히 기도하는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특별히 시간을 정해 놓고 하나님께 묻고, 더 나아가 무시로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기에 이것보다 더 좋고 분명한 방법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이런 에녹을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에녹이 죽기도 전에 그를 그냥 데려가셨습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에 너무 인색합니다. 너무 바빠서 기도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지 못하고, 그래서 계속 지쳐서 삽니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새 힘과 능력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면 올라감 같은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시 40:31). 여호와를 앙망하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많은 기도의 사람들이 감사와 행복 속에 삽니다. 그리고 ‘내일은 어떤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까?’ 설레임 속에 삽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하나님께서 내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고 고백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납니다. 사회 법정에서는 두 세 사람의 증인이 있으면 그 사건을 진실로 판결합니다. 기도에 대한 증인은 두 세 사람 정도가 아닙니다. 주변에서 너무나도 쉽게 그들을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증인들의 말을 잘 믿어도, 기도에 대한 증인들의 말은 사람들이 잘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증언들도 믿어보시기 바랍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자기 교회 목사님들의 말에 최면 걸려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정말로 기도의 응답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5. 기도로 축복 받는 삶,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삽니다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 즉 모든 지각에 뛰어난 평안,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혹시 마음이 슬픈 사람이 있습니까? 크고 작은 어려움이나 근심 걱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예수님께 말씀드리십시오.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겁니다(빌 4:7).

     은혜가 충만한 삶을 원하십니까? 기쁨이 충만한 삶을 원하십니까? 우리 주변에는 기쁨이 충만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만나기만 해도 그 기쁨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됩니다. 이 기쁨의 주인공이 되길 원하십니까? 나에게서 넘쳐나는 천국의 기쁨을 다른 사람들이 나를 만날 때마다 느끼길 원하십니까? 충만한 기쁨을 얻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 16:24) 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은혜의 깊이 넓이를 깨닫기만 한다면, 그리고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 원하시는 지를 깨닫기만 한다면 우리는 더 많은 시간을 기도에 투자할 겁니다. 기도는 은혜와 기쁨으로 가득 차, 열기만 하면 쏟아져 내리는 “하나님 나라 은혜 창고 문 열쇠”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은혜 창고 문 열쇠를 우리에게 주셨는데, 우리는 이 열쇠를 가지고도 “은혜 창고 문”을 열지 않고 있으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6. 기도로 성령 받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느낄 때 행복을 경험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하나님과 행복하게 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뿐입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얻지 못하면 우리의 모든 삶은 실패로 끝나고 맙니다.

     구원의 은혜는 누구든지 구하기만 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엄청난 은혜를 구하지 않아 천국의 축복을 얻지 못합니다. 먼저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성령 충만의 은혜도 똑같습니다. 성령 충만의 은혜도 구하기만 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하지 않아 이 귀한 은혜를 얻지 못합니다.

     기도가 중요한 이유는 기도를 통하여 성령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마음을 같이하여 전적으로 기도에 힘썼을 때(행 1:14)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행 2:4. 4:31). 베드로와 요한이 새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사마리아로 갔습니다. 그들이 아직 성령 받지 못한 사실을 알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니, 그들이 성령을 받았습니다(행 8:14~17).

     기도할 때 가장 힘든 것이 바로 인내입니다. 인내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내 자체가 고통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내가 있어야 열매도 있습니다. 쓰임 받은 모든 믿음의 선조들의 공통점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붙잡고,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성도 120명도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예루살렘에 모여서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하기에 힘썼습니다(행 1:14). 하루, 이틀, 삼일을 기도했지만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임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열흘 째 되던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가서 복음을 증거하니 놀라운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의 약속을 받은 사람은 500명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했던 사람은 120명이었습니다. 결국 120명에게만 성령의 권능이 임했습니다. 물론 120명에게도 기도를 그치고 싶은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을 것입니다. 흔들리는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했더니, 결국 그들에게 성령의 권능이 임했습니다.

 

 

     7. 기도로 권능 받습니다

 

     성령의 권능을 받기 전에, 제자들은 능력 있는 삶이 아니라 능력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시험에 들고, 예수님을 부인하고, 옷이 벗겨지는 것도 모르게 도망쳤습니다. 그런 그들이 성령의 권능을 받은 후 완전히 변했습니다. 갑자기 능력 있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목숨을 살리기 위해 예수님으로부터 정신없이 도망친 제자들이, 목숨을 내놓고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구원받는 사람의 수가 날마다 더해졌습니다(행 2:47). 말씀을 듣고 믿는 사람들의 수가 남자만 오천 명이 되었습니다(행 4:4). 믿고 예수님께 나오는 남녀들이 큰 무리를 이루었습니다(행 5:14). 병든 자들이 고침 받고 귀신이 떠나갔습니다. 어떻게 이런 권능을 받은 것일까요? 제자들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행 6:4). 사도들만이 아닙니다. 평신도들도 엄청나게 능력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행 2:44~47. 4:32~37. 8:4. 11:21). 그들이 이렇게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었던 이유를 성경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행 2:42). 제자들도 처음에는 큰 시련을 앞두고도, 1시간도 기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전적으로 기도에 힘썼고, 모두 놀라운 성령의 권능을 받았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기도가 사도들이나 초대교회 성도들에게만 주어진 의무도 아니며, 기도를 통한 놀라운 약속이 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이 모든 성령의 놀라운 권능을 우리에게도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라(요14:12)”,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행1:8).”

     기도를 통한 축복의 약속은 우리 모두에게 차별 없이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는 이 약속을 받아 놀라운 삶을 누리며 살고, 안타깝게도 어떤 이는 그렇지 못한 삶을 삽니다. 그것의 중요한 차이는 기도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을 누리며 행복한 신앙생황을 하느냐 아니면 약속을 못 누리며 겨우겨우 힘겹게 신앙생활을 하느냐는, 우리가 기도를 하느냐 안 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 같이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5). 누구든지 자기 고집을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며 “위로부터 능력을”(눅 24:49) 받으면, 능력 있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하게 니다.

 

 

     8. 기도할 때 부흥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령이 내 안에 거하시게 되고, 영적인 눈이 뜨이게 되면 이전에 보지 못했던 자신의 죄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를 통회자복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더 영적인 눈이 뜨이면 이전에 보지 못했던 기도의 능력을 보게 됩니다.

     기도할 때 축복이 임합니다. 개인, 가정, 교회, 나라 축복이 임합니다. 교회사를 보면 마귀는 거짓 교리, 분열, 내적 부패 등 온갖 방법을 통하여 교회의 부흥을 막으려고 애썼습니다. 그런 중에도 기도할 때는 부흥의 문이 열렸습니다. 기도할 때 오해가 풀리고 적대적인 감정이 제거되었습니다. 비판하고 정죄하는 입이 위로하고 사랑하는 입으로 바뀌었습니다. 불결함을 몰아내고 정결해 지는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부흥의 물결이 홍수처럼 퍼져나갔습니다.

     기도로 인한 부흥의 증거를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녹스, 웨슬리, 휫필드, 조나단 에드워즈, 데이빗 브레이너드, 찰스피니, 1857년 미국의 대부흥, 1859년 아일랜드의 대부흥... 모두 기도로 일어난 부흥의 역사입니다. 한국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벽기도, 금요철야, 산기도, 중보기도, 여리고 작정기도, 출애굽 40일 작정기도, 심지어 40일 금식기도까지, 얼마나 많이 기도했는지 “한국인들은 선교사들보다도 더 많이 기도한다”고 선교사들 자신들의 입으로 고백할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기도할 때 한국 교회에 부흥이 임했습니다. 그리고 기도가 그친 지금은 부흥도 함께 그쳤습니다.

     기도의 능력이 참으로 대단하다. 그러나 이토록 강력한 무기를 알아보지 못하고, 사용하지 않고 있으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9. 기도로 사역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기도의 능력은 시공간을 초월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시공간을 초월하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능력은 바다를 건너고, 큰 산맥을 넘고, 지구 반대편에 도달할 수도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 모두가 중보 기도로 세계 복음화 사역에 동참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기도의 비밀을 모르는 사람들은, 또는 기도의 능력을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말이 그렇지, 기도한다고 무슨 도움이 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어떻게 평가하실까”입니다. 마지막 날 하나님의 심판대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 내게 “네가 세상에서 무엇을 하고 왔느냐?”고 물으실 때, 그 때 “내가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열심히 기도하였습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참으로 복된 사람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열심히 기도한 사람들에게 “참으로 잘했다. 내가 너를 위하여 준비한 상을 받아라”라고 말씀하실 겁니다.

     요한계시록 5:7~8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우리의 대접은 예수님께서 향기로워하시는 기도로 가득 채워지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하고 계십니다. 현재 예수님의 주된 사역이 중보기도 사역입니다(롬 8:34). 중보기도 사역이 이토록 영광스럽고 능력 있는 사역입니다. 우리 모두 이런 귀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멀리 있어 몸은 동참할 수 없어도, 돈이 없어 재정적으로 동참할 수 없어도, 가정이나 직업 때문에 사역에 직접 동참할 수 없어도,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세계 복음화 사역에 중보기도 사역으로 동참할 수 있습니다. 복음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목회자들, 선교사들과 함께 기도로 사역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10. 기도로 영적 전쟁에서의 승리합니다

 

     기도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다 아십니다. 우리의 필요를 우리 보다도 더 잘 아십니다. 그런데 꼭 끈질기게 기도해야 합니까?” 쉬지 않고 끈질기게 하는 기도가 왜 필요할까요? 바로 사탄과 그의 악한 세력들 때문입니다. 악한 영들 쉬지 않고 끈질기게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조그마한 틈만 보여도 그 틈을 타서 공격합니다. 게다가 강하기까지 합니다. 우리의 지혜와 힘으로는 들의 지혜와 힘을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기도는 영적으로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기도하는 것에 게을러지면 꼼짝없이 마귀의 덫에 걸려들고 맙니다. 그래서 사탄은 그리스도인에게 기도를 우습게 여기는 마음을 심어주고, 기도하지 못할 핑계를 심어주고, 기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합리화 시킬 여러 구실들을 마음에 심어줍니다. 사탄은 교회가 여러 명분하에 여러 프로그램들을 만들고, 여러 조직을 세우는 것쯤은 걱정도 하지 않습니다. 그 일에 팔려, 수고하고 분열하고 논쟁하는 것에 기도할 힘과 시간을 다 쏟게 만들면 그것에 만족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기독교는 프로그램은 다양해지고 발전되어 가지반대로 하나님의 능력은 점점 감소해져 갑니다.

     사탄과 그의 악한 영들은 기도하지 않는 기독교 단체들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 우리에게 하나님이 없다면 마귀가 우리를 두려워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사탄은 물론 더러운 귀신도 우리를 보고 웃을 겁니다(행 19:11~16). 악한 영들이 우리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우리 주님의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악한 영들은 우리의 주님을 두려워하는 것이지, 우리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속적이고 끈질기게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의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저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엡 6:12-13). 성경은 우리에게 “승리하는 삶을 위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라”고 가르치면서, 이를 위하여  기도 하라”(엡 6:18)고 명령합니다.

 

 

 

기도합시다. 그리고 기도해 주세요 !

 

     더 많은 기도의 유익들이 있지만, 저도 그리고 함께 해 주시는 여러분들도 이 10가지만 마음에 새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이들이 과거의 부흥을 기대하면서도 기도는 하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기도의 능력을 믿고, 성경의 가르침대로 기도하는 일꾼들이 일어난다면 "하나님의 능력", "놀라운 부흥", "기쁨충만한 삶"이 우리 안에 가득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기도로 하나 어 일어서면, 모두가 안 변한다고 말하는 원주민 보호구역에 영적 부흥이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원주민 마을이 성령 충만하게 되는 날이 곧 올 줄로 믿습니다. 저도 기도를 게을리 하는 죄를 짓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케이프 브레튼 원주민 전체에게 슬픈 일

 

     이번 달에 케이프 브레튼 전체 원주민들에게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캐시디 버나드(Cassidy Bernard, 케이프 브레튼 원주민, 22세, 6개월 된 쌍둥이의 엄마)라는 원주민이 살해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원주민들의 실종과 죽음은 캐나다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지난 30년 동안 실종(+살해, 사체 유기)된 원주민들의 공식적인 숫자가 약 4,000명입니다. 그러나 원주민들은 “이것은 그저 공식적이고 행정적인 숫자에 불과할 뿐 진실은 4,000명보다 훨씬 넘는다”고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캐나다 정부가 원주민 실종과 살해 사건에만 굉장히 무관심하고 소극적이다”라며 불만을 드러냅니다.

     저 또한 이러한 사실을 알기 전부터 에스카소니와 폴로텍 보호구역 안에서 가게나 주유소 입구에 붙은 실종 전단지를 자주 보았습니다. 게다가 실종 전단지의 인물은 계속 다른 사람이었고, 대부분 여성이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무슨 원주민들이 이렇게 많이 실종되나... 숲에서 마약하고 잠들었나? 여자가 무섭지도 않나, 대단하네! 곧 들어오겠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실종된 원주민은 대부분 찾지 못했지만, 적지 않는 수가 버려진 시체로 숲이나 호수에서 발견된다는 사실을 알기 전에는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원주민 실종과 살해 사건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곳 원주민들이 크게 분노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번에 살해된 여성이 과거에 “캐나다 정부는 원주민 실종과 살해에 관하여 철저히 조사하라”고 주장하며 시위를 이끌었던 인물 중에 한 명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이 살해되었으니, 원주민들이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이런 광경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내가 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내가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하면 하늘 아버지께서 기뻐하실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기도해 주는 일" 그리고 기도를 통하여 주신 성령의 감동에 따라 "사랑을 표현해 주는 일"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원주민과 백인의 관계

 

     이 달 초, 폴로덱의 한 원주민이 "어느 백인이 쓴 편지"를 사진 찍어 저에게 공유해 주었습니다. 상스러운 욕을 입에 담고도 싶지 않아 순화시켜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게으르고 못난 XX 인디언들아.

정부 지원금 그만 받고 인생 똑바로 살아라.

너희들은 불결하고 쓸모가 없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한다.

심지어 이민자들조차도 인디언들이 얼마나 XX 같은 지 다 안다.

정부 지원금이 너희들을 죽이기에 딱 좋다.

너희들 서로를 죽이고 묻어버리기에 딱 좋다, 이 XX 인디언들아.

     

     이런 글이나 죽은 짐승의 시체를 보호구역 입구에 걸어 놓는 일 등의 원주민과 백인들의 마찰은 가끔씩이지만 꾸준히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원주민들의 마음이 참 아플 것 같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실제로 많은 원주민들이 ‘보호구역 밖의 사람들은 우리를 가치 없는 존재로 여겨’, ‘저 사람이 나에게 웃으며 “안녕”이라고 인사하지만, 속으로는 더럽고 쓸모없는 인디언이라고 생각할거야’라고 믿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처 때문에 원주민들을 대할 때 어렵고 민감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누를 선물하면("얼굴만이 아니라 죄 좀 씻자!"라는 유머러스한 의미였는데) "우리가 더러워서 이걸 선물하는 거지?"하며 기분 나빠하고, 방향제를 선물하면 "우리가 냄새나서 이걸 선물하는 거지?"하며 기분 나빠하고, 옷을 선물하면 "우리가 거지 같아서 이걸 선물하는 거지"하며 반응하곤 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자기 땅에서 이런 대접을 받고 지내는 원주민들이 불쌍하기도 합니다.

 

     이때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내가 무엇을 하면 하늘 아버지께서 기뻐하실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기도해 주는 일" 그리고 기도를 통하여 주신 성령의 감동에 따라 "사랑을 표현해 주는 일"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선교센터 소식 및 야외 활동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평온한 한 달을 보냈습니다. 에스카소니 선교센터 내부도 고치고 청소도 했습니다. 그동안 모아둔 옷, 그릇, 장난감 등 무료바자회에 쓸 물건들도 집에서 에스카소니 센터로 옮겼습니다. 트레일러 하단도 (제 나름대로는) 보기 좋게 꾸몄습니다. Kent(목재 가구)에서 구입한 계단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에 에스카소니를 방문해 보니 그 모든 것이 다 사라졌습니다. 트레일러 하단 장식과 계단은 앨랜이 자기 집에 가져다 쓰고 있었습니다. 무료바자회 물품도 일부는 자기가 쓰고 나며지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줬다고 했습니다.

     괜찮습니다. 어차피 다 원주민들을 위해 쓸 문제들이니 괜찮습니다. 앞으로 앨랜과 조금씩 조금씩, 의견과 마음을 나누어 가면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해 나아갈 것 같습니다. 믹마 네피시 선교회의 출발이 생각보다 멋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그저 에스카소니에 트레일러 선교센터가 들어선 것, 그리고 믹마 네피시 선교회가 시작된 것만으로도 계속해서 감사한 한 달이었습니다.

     한편, 원주민 아이들과는 계속 야외활동이 있었습니다. 계획 했던 것과는 다르게 (어느 단체가 계획했던 장소 전체를 렌트하는 바람에) 3주 동안 계속 야외활동을 하며 한 달을 보냈습니다. 몸은 쪼금 피곤했지만, 아이들이 좋아해서 저의 마음도 좋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함께 기도해 주신 분들 덕분이라는 생각합니다. 먼저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기도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기도 제목들을 나눕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

 

 

 

 

      

 

 

 

 

 

       한 눈에 보는 기도 제목

 

        1. 함께할 사역자들

       

        2. 영적 부흥이 일어나도록

       

        3. 교회가 세워지도록

       

        4. 중독과 자살로부터 해방

       

        5. 저를 위하여

          (1) 성령 충만, 사랑 충만

          (2) 영주권

          (3) 건강

 

        6. 이곳 백인들을 위해서

 

1. 함께할 사역자들

     함께할 사역자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구체적인 내용이 홈페이지 우측 상단 "함께 사역해 주세요!"에 있습니다. [ 바로가기 ]  (홈페이지 주소: www.heavenlypeople.net)

      특히 2019년에는 기도 사역자들이 뜨겁게 일어나길 원합니다. 이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에스카소니와 폴로텍에 영적 부흥이 일어나도록

     에스카소니 보호구역과 폴로텍 보호구역 안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많은 원주민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들의 삶이 성령으로 변화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를 위한 모든 선교 계획들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채워주시고, 인도해 달라고 기도해 주세요. 구체적인 선교활동 내용은 홈페이지 상단 "원주민 사역"에 있습니다. - 원주민 사역란 바로가기 - 

 

 

3. 교회가 세워지도록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이 선포되고, 기도가 이어지고, 선교활동이 이어질 교회가 필요합니다. 폴로텍에 자체 교회가 세워지도록, 그리고 에스카소니에도 선교센터를 통하여 온전한 교회가 잘 세워지고 뿌리내리도록 기도해 주세요.

    폴로텍 보호구역과 붙어 있는 곳에 원주민 교회를 건축하기에 적합한 땅이 나왔습니다. 그 땅을 구입하여 원주민 교회 및 장단기 선교사들의 숙소와 집회 장소로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4. 중독과 자살의 영으로부터 해방되도록

     만일, 제가 마약(가스와 본드)에 취해 잠든 모습을 저의 부모님이 보신다면  저의 부모님은 정말 마음 아파 하실 것 같습니다. 만일 저의 아들 다윗이 마약에 취해 잠든 모습을 제가 본다면 저의 마음은 정말 찢어지게 아플 것 같습니다. 자살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상상하기도 싫을 정도입니다.

     원주민들을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이와 같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습 그대로 정결하고 아름답게 이들이 회복되기를 기도해 주세요.

 

 

5. 저를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1) 성령 충만, 사랑 충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늘 경험하며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사역자가 늘 성령 충만 사랑 충만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2) 영주권

     역을 안정적으로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영주권을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3) 건강

     다윗과 저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6. 더불어 이곳 백인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이곳 백인마을 주민들은 매 년 초 봄에, 연합교회와 가톨릭 성당에서 다원주의 예배를 드립니다. 많은 음식들을 준비해 놓고 예배를 드리며, “불교이든 힌두교이든 모든 신을 통해서 구원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고백하는 우리들을 보라. 우리가 얼마나 관대하고 아름다운가!”라고 고백하며 잔치를 벌입니다.

     이곳 백인 선교에 비전이 있으신 분이 오셔서 함께 사역하셔도 좋겠습니다.

     이곳 많은 백인들이 오직 예수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로 영접하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케이프 브레튼 섬에서

이 근 권 목사 드림

 

이근권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성육보육원 원목실 담임, 에스카소니 보호구역 선교사역, (일산)제자감리교회를 담임했으며, 현재는 퐅로텍과 에스카소니 보호구역에서 원주민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 이메일 : gurny@hanmail.net

     * 전화번호 : 902-302-8728

     * 카카오톡 아이디 : gurn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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